공연

2012 christmas concert ㅡ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edina 2012. 12. 23. 13:49

2012년 크리스마스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2012년 12월 22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아드리엘 김 지휘  디토 오케스트라, 유키구라모토, 리차드 용재 오닐 , 지용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된 공연장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중

서곡 Overture

사탕 요정의 춤 Dance of the Sugerpium Fairy

트레팍Trepak

꽃의 왈츠Flower Dance

 

텔레만 비올라 협주곡 G장조

Largo

Allegro

Andante

Presto                         비올라-  용재 오닐

 

거슈윈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

piano - 지용

아드리엘 김 & 디토 오케스트라

 

Intermission

 

유키 구라모토 & 용재 오닐

Lake Louise

Romance

유키 구라모토

christmas song

Les  Parapiuies De cherbourg

루돌푸 사슴코

When you wish upon A star

 

Piano & Orchestra

Lake Louise

Soaring

Second Romance

Successful  Navigation

The  only  Love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으로 시작된 연주회

젊은 지휘자의 생기가 느껴지는 연주였다.  작은 벨소리 들로 구성된 연주가 시작되었는데 왼쪽 천장에서

들리는 윙윙 소리.. 아마 난방기 소리인듯.. 세상에나 사람들은 잘 안들리는지 신경안쓰는듯한데

난 참을 수가 없었다.  첫 프로 그렘 끝나고 잠시 자리 정돈하는 시간에 마침 연주진행하는 분들이 보여

소리 좀 꺼 달라고 요청  잠잠해졌다.

다행히 텔레만의 비올라 협주곡은 집중할 수 있었다.

난 역시 3악장이 좋다.  용재 오닐의 연주도 좋았고..

기대했던 지용을 보는 시간, 까까 머리 지 용이 랩소디 인 블루를 재미있게 연주한다.

그 연주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인터미션 후에는 유키 구라모토 무대

그가 사회를 보면서 진행하는데 몇 년 전 보다 한국말이 많이 늘었다.

'로망스'를 피아노와 비올라 연주로 듣는 새로운 느낌

가벼운 음악들로 마음도 가벼워지고

지용과 유키구리모토의 협연으로 커튼콜이 이어지고 ,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산타모자를 쓰고 크리스마스 송을 연주하며 끝났다.

아름답고 따뜻한 겨울밤

어지럼증도 가라앉는듯 오랜만에 가져보는 기쁨이다.

용재 오닐 'Mysterioso' CD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