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전날 떠온 회의 나머지로 서더리탕을 끓여 아침을 먹었다.
다행히 날씨는 전날보다 누그러진듯
하늘이 말끔하지는 않지만 눈은 그쳤다.
여미지 식물원
추우니 실내 관람을 주로 할 밖에~
식물원을 걸으니 일단은 마음이 정화되는 듯
예쁜 꽃이 있었다.
어려운 이름의 꽃들이 많으나
역시 내겐 베고니아꽃이 최고다.
멀리 눈덮인 한라산이 보인다.
천제연 폭포
내려가는 계단에 눈이 얼어 조심스러웠다.
여미지와 연결되는 다리 선임교.
칠선녀교라고도 한단다. 멀리서 보기만 했었는데
오늘은 건너가 보았다.
주상절리
바다색과
검은 돌의 만남이 절묘하다.
용머리 해안
산방산
여러이유로 멀리서 용머리해안을 바라만 보았다.
내려오는 길에 하늘에서 쏟아지는 빛
카메라가 좋은게 아닌데도 이렇게 잡혔다.
내키지 않은데 어쩔수 없이 써커스를 갔다.
절대 보고 싶지않은 쇼~ 아동학대 장면을 보는듯해서
마음이 불편했다.
저녁은 '돈사돈'에서 제주5겹살
진짜 맛있다. 얼마나 먹었던지~
사우나하고 잤다.
아침에 성산일출 보러 간다는데 나는 숙소에 남았다.
돌아오는길에 용두암들리고
볼 떄 마다 작아지는듯한 용두암
점심은 전날 카톡으로 친구가 강추한
국수.. 이거다. 걍 난~별루
돌아왔다.
짧은 여행이었는데 계속 멀미하고
해외여행 열흘쯤한듯한 피로가 몰린다.
왜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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