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태원 - 구름카페

edina 2010. 11. 1. 20:59

한바탕 속을 끓이고 나니 역시 후유증이 깊다.

 

사람을 질리게 하는 그의 그 끈질긴 이상함.  속이 엉클어져 정리가 되질 않는다.

 

낮에 윤주영준이와 오랜만에 이태원에 점심먹으러 갔다.

한낮부터 북적이는 글로벌 도시

간판도 사람들도 가게들 식당들이 각양각색이다.

 

우리는 그리스 식당'산토리니'로 갔다.

 

 실내에 걸린 그림들,  그리스 정경들인가 보다. 가보지 못한 나라이기에

문득 궁금해진다

 런치 메뉴,  감자 튀김이 아주 맛있다. 

동유럽에서 맛보던 향이 느껴지는 음식이다.

 돌아오는 길에 '노을카페'를 들렀다.

오랜만에 한 강을 내려서 바라본다.  시원하다.  건너편에는 이와 똑같은 모양의 '구름카페'가

있다.  저녁 노을을 멋지게 볼 수 있단다.

 밤에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곳

 우리는 세가지 아이스크림을 시켰다.

 어제는 혼자 백운호수 커피집에서 브런치 먹고

오늘은 이렇게 나들이 하고 ... 조금은 가슴에 얹힌게 가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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