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계속 2% 부족한 숙소때문에
걱정이었는데 차츰 좋은 곳에서 잠을 자고 있다.
크로아티아로 가는 길 , 사실 축구 월드컵때문에 알게 된 나라인데
비엔나에서 수도 자그레브로 가는 길은 정말 아름다웠다.
EU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탓인지 국경초소를 지날때
모두 버스에서 내려 여권 검색을 받아야 했다.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폴리트비체 국립공원으로 가는 도중 점심을 먹었다.
동유럽 나라들의 스프맛은 비슷했으니 크로아티아에서 먹은 토마토 스프맛이 최고였다.
감자맛도 good~~~
디저트로 나온 파이 ..또 먹고 싶다.
점심을 배불리 먹고 폴리트비체 국립공원으로 간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곳
이 물빛..
폭포수 아래 작은 호수 절로 감탄이 터진다.
계절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물빛이 다르다는 호수
간간히 뿌리던 비가 멈추고 하늘이 개이기 시작한다.
입었던 비옷을 벗어 허리춤에 찼다.
비취빛과 회색과 맑은 색이 어우러져 있는 호수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는데 곳곳에 호수로 떨어지는 작은 폭포가 보인다.
이곳을 걸으면서 문득 우리의 우포늪 생각이 났다. 꼭 비슷한 모습이다. 우리 억새와는 좀 다른
풀 숲이 넓다.
배를 타기 위해 기다리던 중 넓은 풀밭이다.
배에서 내려 ..뒷쪽으로 우리가 탔던 배가 보인다.
이곳을 두 세시간 만 보고 떠난다는 아쉬움.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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