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수상족 마을

edina 2006. 2. 25. 20:39

 

 '아줌마 이뻐' ' 사장님 미남'  새까만 아이들이 늘어서서 물건을 판다.

1달러에 팔찌 5개.  발은 맨발이다.  어느 곳을 가나 이런 아이들의 모습

그리고 구걸하는 아이들..

 

동양 최대 호수라는 톤레샵 호수를 배를 타고 나갔다.

호수는 수평선이 보이는 바다같다.  그 주변에 수상족 마을이 있다. 

학교도 보인다.  아이들은 어디가나 천진하다.  고딩들로 보이는 녀석들이 수업하다가

눈이 마주치니 손을 흔든다.

 

호수 중간에 수상 카페서 맥주를 마시고 돌아왔다. 

벌거숭이를 하고 함지박에 국자로 노를 저으며 그곳까지 구걸하러 온 아이들..

이들은 이런 빈곤을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빈한한 삶의 모습까지 관광이라니.. 

 

무엇보담 최소한의 기본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부는 필요하다고 다시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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