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엠립 도착

edina 2006. 2. 23. 20:24

공항부터 심란하다.

 

입구부터 급행료를 지불하고 나온단다.

우리나라 시골 버스 터미날 같은 수준.  밖은 와아~  진짜 덥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 청소하는 아줌마들이 길바닥 물기를 걸레로 빨아들이는 모습을 본다.

참...  호텔로 이동하여 짐을 풀고 드디어 앙코르 왓 여행을 준비하다.

 

김용욱이 쓴 앙코르왓 여행기를 읽었다.

 

그는 여행은 이탈이라고 했다.  이탈은 새로운 체험 없이는 무의미한 것이라고도 했다.

호치민에 대한 존경, 폴포트 정권의 대학살도 긍정적으로 평가한 그의 글에

찬성할 수 없다.

 

누구를 위해서 폭력이 살인이 자행될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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