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부터 심란하다.
입구부터 급행료를 지불하고 나온단다.
우리나라 시골 버스 터미날 같은 수준. 밖은 와아~ 진짜 덥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 청소하는 아줌마들이 길바닥 물기를 걸레로 빨아들이는 모습을 본다.
참... 호텔로 이동하여 짐을 풀고 드디어 앙코르 왓 여행을 준비하다.
김용욱이 쓴 앙코르왓 여행기를 읽었다.
그는 여행은 이탈이라고 했다. 이탈은 새로운 체험 없이는 무의미한 것이라고도 했다.
호치민에 대한 존경, 폴포트 정권의 대학살도 긍정적으로 평가한 그의 글에
찬성할 수 없다.
누구를 위해서 폭력이 살인이 자행될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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