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7대 불가사의라는 앙코르 왓 일대 탐사를 했다.
브롬바켕 일몰,앙코르왓, 앙코르 톰, 바이욘 사원, 그 유명한 따 쁘롬, 천상의 계단 오르기
저녁에 압살라 민속 디너쇼 참관후 시내 관광을 했다.
노상 카페서 전통 음식을 안주 삼아 맥주도 마시고
자리를 옮겨 라이브 공연도 보면서 같이 춤도 췄다.
반미를 외치며 인간의 생각 자체를 개조하고자 200만의 인구를 죽였던 1975년의 폴포트
그랬는데 결국 그들은 이렇게 미국 문화에 젖어 지금은 침미를 하고 있다니
아이러니다.
어제 저녁 킬링필드 장면을 전시한- 실제 사람의 유골을 쌓아놓은 - 박물관(S21수용소 모습)을
보았다.
'띡띡'을 -오토바이에 마차를 달은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밤새 꿈을 꾸느라 잠을 설쳤다. 한국에서도 나타나지 않던 인간들 모습이
이곳까지 따라와 시달렸다. 아무래도 서러운 영혼이 많은 도시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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