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 양인모
Orchestre de la Suisse Romande & Inmo Yang




L의 연어 샐러드와 파울라우너, 목요일 밤을 태우게 해준

2025. 7.5. 토. p5
롯데 콘서트홀
conductor 조나단 노트
Jonathan Nott
- 드뷔시C. Debussy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L.86
- 시벨리우스J. Sibelius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Op.47
- 스트라빈스키I. Stravinsky
페트루슈카Petrushka
양인모의 시벨리우스를 듣기 위해 예매했던 공연이다.
오늘 공연은 프랑스와 핀란드, 러시아의 조합.
반은 인간이고 반은 염소인 신화속 존재인 목신, 플루트의 연주를 제대로 들을 수 있었다. 플루트와 오보에의 대화도. 묘한 불협화음들이 몽상에 잠기게 하는듯한 연주였다. 이곡 뿐 아니라 오늘 연주회에서는 플루트 연주가 단연 돋보였다.
양인모의 시벨리우스, 그의 카텐자를 들으며 지금 우리의 바이올리스트는 양인모다 하는 생각을 했다. 정경화-사라 장에 이은... 양인모 팬심이 대단한듯, 옆에 세명의 여자들은 거의 까무러칠듯 연호한다. 영어로 수다 떠는거를 보니 홍콩 아닐까? 생각을 했다. 쉬는 시간마다 너무 떠들어 성가시더라.
페트루슈카는 익숙한 곡이고, 여러 악기의 등장으로 재미있다. 중간악장 쉬지 않고 연주하는 바람에 중간에 살짝씩 흐름을 놓치기도 했다.
오랜만에 롯데 홀 왔다. 난 아직 이곳 음향에 적응이 덜된 탓인지 예술의 전당서 듣는게 울림이 더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공연 끝나고 돌아오는 길. 사람들 엄청 분비는 롯데 월드는 먹거리 볼거리 가득하다. 배고픈데 혼자 들어가 먹을만 한 곳이 없어 동네 Js서 짜파구리랑 치킨 맥주로 저녁. 덕분에 2시간도 더 지난 지금도 알콜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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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금은 후배 집서 셋이 하룻밤을 보냈다. 솜씨좋은 L의 음식에 빠졌고, 오랜만에 마음 통하는 사람끼리 맘껏, 새벽까지 수다. 완벽한 카타르시스의 시간이었다.
덕분에 어제오늘 놓친 잠 무쟈게 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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