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올해는 유난히 단풍이 스며들듯 들어 가을을 깊게 느끼게 하다.
가을을 보러 가야지..
스쳐지나쳤던 내소사로 간다.
고속버스를 타고 3시간만에 부안에 도착
슈퍼에서 물을 사면서 내소사 가는 교통편을 물어보니 젊은 총각 하는 말
'거기는 다 차가지고 가기 때문에 몰라요~' 헉~~
운 좋게 내소사 들어가는 버스를 바로 탈 수 있었다.
버스안 풍경도 여행의 한 과정
마을을 돌아돌아 가는 버스, 거의가 나이드신 분들이고 모두가 서로 알아보는 사이다.
타고 내릴 때 느릿느릿한 여유도 아랑곳 없다.
한 시간만에 내소사 입구에 내려 걷는 길
백제 무왕 떄 지어진 내소사, 원래 이름은 소래사였는데 임진왜란 이후 내소사로 바뀌었단다.
일주문을 지나
사천왕문
절마당에 나무들이 곱다
고려 고종 때 만들어진 동, 내변산 청림사에서 옮긴것이란다
안양루
조선 후기에 철못을 사용하지 않고 나무로만 지은 대웅전
아름다운 문양의 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