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문화센터 갔을 때
박완규 콘서트 예고를 봤다. 그러나 이미 표는 동이난 상태
이렇게 절호의 기회를 놓치다니 있을 수 없는 일
G매장으로 갔다.
표 구해달라고 했는데 거기서도 이미 끝났다고 미리 얘기 하지 그랬냐고
그래도 구해보겠놓라고 했는데 진짜 구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오늘 공연이다.
공연장 오니 예상보다 훨씬 더 열기가 뜨겁다.
공연 40분 전인데 벌써 줄이 길다.
요즘 예전의 헤비락보다는 락발라드 노래를 주로 부르는 박완규
첫 곡 역시 발라드다.
중간에 셀카 함~
목소리가 아직 회복이 덜된듯..
그의 노래 'Lonly night'를 부활 보컬이었던 이성욱과 함께 부른다.
이성욱 생각보다 체구가 작다..
최근 김태원과 다시 함께한 ' 비밀' 도 부르고
이벤트성 콘서트라 1시간 예정 시간
몇 곡부르지 않았는데 시간은 금방 가버리고
앵콜곡으로 ' 6대 노부부 이야기' 나가수서 불렀던 곡 부르고
다시 이성욱과 함께 '해야' 로 마무리했다.
1시간이면 라이브 콘서트에서 막 열기가 시작될 무렵인데 끝나버려 아쉽다.
그의 명곡인 '천년의 사랑'도 못들어 아쉽고..
노래 중간중간 김태원에 대한 이야기
12학번으로 대학에 입학한다는 이야기 ( 김태원이 교수로 재직중인 한국종합예술학교 입학예정)
올해 새 음원 출시된다는 이야기
앞으로 있을 조인 콘서트 이야기 등등
그동안 뮤지컬 가수로 활동도 했고, 한동안 힘든 시간도 보냈던 박완규
앞으로 이런 재기의 모습을 잃지 않기를..
예전의 허스키하지만 좀더 맑았던 목소리를 다시 듣고 싶기도 하다.
그래도 다시 부활한 박완규 모습 멋졌다.
'공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ㅡ건축학 개론 (0) | 2012.05.17 |
---|---|
카페인 - 뮤지컬 (0) | 2012.03.01 |
Next to normal (0) | 2011.12.18 |
서울 시향의 2011 말러 심포니 사이클 V (0) | 2011.12.10 |
영화- 풍산개 (0) | 2011.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