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는 되어 있었지만 그렇게 바람이 지독할 줄 몰랐다.
춥지 않은 날씨를 다행이라 생각해야하나.. 바람 저 바람
바람 덕에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풍차
눈이 와야 멋지다는데 눈이 오지 않아 황량한 가을벌판 같았다.
그러나 바람때문에 앞을 볼수 없이 그저 전진하면서 만약 눈까지 쌓였었더라면
어땠을까? 과연 갈 수 있었을까. 눈을 못 본 것을 아쉬워해야 하나..
어쨌든 정상까지 갔다.
그 바람 한켠에 돗자리를 깔고 산신제를 지냈다.
올 한해 산과 더불어 건강하고 사람들과의 평화도 기원하고 산해도 무사히 잘 할수 있도록
아마 마음속으로 개인의 평화도 기원했으리라..
그 바람속에서 먹은 떡 맛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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