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속초- 낙산사

edina 2007. 11. 19. 21:32

토요일 퇴근하고 부지런히 영동선을 탔다.

피곤해서인지 멀미가 나고 머리도 아프고 컨디션은 별로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겨울바다.  속초다.

 

 




별로 시설은 좋지 않은 콘도지만 방에서 이렇게 일출도 볼 수 있었다.

 

동명항에서 회를 먹기로 했는데

 



어시장은 그야말로 북새통.  주말이라 사람도 많고 고기도 많고..  먹을 자리도 빡빡하고

여유있게 방어구이도 해먹겠다던 계획은 날아가고  그나마 나는 먼저 나와 바람 쌩쌩 부는

방파제로 나와 식구들이 다 먹고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래도 해수탕 찜질방의 효과는 좋은듯

두통이 사라지고 하룻밤 자고 나니 불편한 잠자리에도 몸은 좀 개운해진듯하다.

 

아침은 이곳 명물이라는 물곰탕을 먹으러 갔다.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서 먹을 만 한 음식이다.  시원하고 밑반찬도 맛있다.

 

설악산을 가려다가 끝도 없이 밀린 도로, 차를 돌려 얼마전 복원했다는 낙산사로 갔다.

생각보다 무참한 현장.  거의 복구가 되었다는데도  아직도 그을음이 남아있는 나무들.

새로 만든 돌난간,  보존되어있는 대들보와 타다남은 목재로 만들었다는 바이얼린과 첼로의 모습은

가슴아팠다.

 

 







새로 만들었다는 종. 아직 덜되어진 절을 엊기 위한 기와 한 장을 보시하고 왔다.

마음이 개운하다.

동해에서만 들을수 있는 파도의 그 철석임이 아직도 귓가에 쟁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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