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삼아 월요일 슬기네서 자고 같이 출발, KTX로 동대구 - 차 렌트-경주-동대구 일정으로 다녀왔다.
바닷가 문무대왕릉, 불국사 갔다. 역시 혼자 오니 불국사도 여유롭다. 경내를 두루 걷고, 그늘에 앉아 아이스크림먹고, 찻집에서 시원한 오미자 차도 마셨다.
석굴암은 역시 힘든 길, 구비구비 올라가 유리속에 갇혀 있는 부처님만나고 왔다. 늘 아쉬움이 남는다. 밤에 동궁, 월지도 갔다. 지난번 야경을 못봐 아쉬웠는데 이번엔 야경 대신에 공사중이라 또 아쉬움.
게스트하우스서 자고 이튿날 첨성대랑 월정교, 황리단길 갔다. 황리단길은 정체가 뭔지... 어디 일본에 온듯한 느낌이다. 음식도 일식이많아 먹을게 없어 도너츠와 커피로 끼니 때웠다.
드뎌 오후에 대구 수성호텔 피어니홀에서 수상식 참석.
지인들의 축하와 꽃다발이 넘쳐나는 곳에서 나와 슬기는 섬처럼 있었다. ㅋㅋ. 낮동안 더위속에 돌아다녀 후줄근하고 꽃다발도 준비 안했으니. 그러나 꽃다발 가져 가는 것도 일이라(실제) 준비안한것도 잘한 일인듯..
덕분에 경주여행도 하고, 상금은 여행경비였다는 것으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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