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열차 그리고 중기골목 갤러리카페
비가 오락가락 한다.
바다 열차를 예매하기 잘했다. 사실 날이 너무 더워 걸어다니기 힘들 것 같아 선택한 것이었는데...
강릉에서 삼척까지
바닷길을 끼고 달린다. 삼척해변역에서 내려 두 시간여를 걸었다. 비가 내리니 덥기는 커녕 살짝 한기도 든다.
삼척역까지 이동. 삼척역 주변은 아무것도 없이 황량하다.
새벽시장도 끝나 점심먹을 곳도 없다. 겨우 시장안에 식당을 찾아 삼식이 지리탕
오랜만에 맛있는 지리탕을 먹었다.
강릉으로 돌아와 예약한 숙소로~
중기골목안에 갤러리 카페 겸 숙소
시골집을 카페와 렌트할 수 있는 방을 하나 만든 곳이다.
주인장은 사진 작가
부부가 이곳에서 삶을 즐기고? 있다.
안주인은 가끔 청량리 본가로 퇴근을 한단다.
저녁에 강릉 카페거리를 갈 예정이었는데
찜질방으로 계획 바꿨다.
찜질방서 마사지도 받고, 낮동안 비로 서늘했던 몸을 풀었다.
아침은 카페서 커피빵과 커피로.
커피가 맛있다.
주인장 솜씨로 곳곳이 예술인 작은 카페 풍경
숙박 기념으로 사진도 찍어주셨다.
여기도 시원 할 줄 알았는데, 서울역 내리는 순간 턱 막히는 열기로 죽는줄 알았다.
이제 그만 가을을 불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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