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일째
감성마을
첫날은 죽성성당 갔다가 걷고 또 걷고,
해운대 바닷가 가고,동백섬도 걸었다. 밤에 배부르다고 숙소 앞 해운대 바닷가를 또 걸었다.
베니키아 호텔을 이틀 예약을 해서 짐을 숙소에 두고 다닐 수 있어 편하다,
둘 쨋날은 범어사, 유채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대저 생태 공원, 태종대 걷고 남포동 들러 숙소에 들어오니 밤 10시.
금요일이 되니 해운대가 늦은 시간에도 북적였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범어사는 새소리 풍경소리, 바람소리
금정산 기운이 어찌나 좋던지 내 안에 불도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도 했다.
사흘 내내 부산을 걷고 또 걷고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금수 복국 먹고, 초량 밀국수, 남포동 오뎅 떡볶이 먹고 마지막 밤이라고 늦은 시간까지
시장서 포장해 온 튀김으로 맥주 마시며 수다했다.
마지막 날은 감성마을
친구들과 내내 걷고 먹고 마시고 수다떨고
언제까지 우리가 이렇게 걸을 수 있을까 . . 걸을 수 있을 때까지 부지런히 걸으며 즐겁게 살자~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