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막바지서 들른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
대운하를 운행하는 유람선을 탔다.
풍차마을 잔세스칸스 마을
나막신
암스텔담 가는 길 휴게소에서 먹은 애플볼
진짜 맛있다.
여행중 득템한 물건들
마지막 짐을 싸면서 죽 늘어놓으니 새롭다. 열 사흘이 훌쩍 갔다.
돌아오니 여기도 가을이다.
하늘도 바람도...
그런데 여전히 정세는 불안
화장대에 아가들의 귀국 편지도 기다리고 있다.
양치 물맛 마저 편안하게 느껴지는 건
이 '편안함'을 확인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게 아닐까 싶다.
네델란드산 디저트 와인과 치즈를 먹으며 식구들과 여행 뒷풀이 이야기
자매들과 함께 한 이 여행
일정도 길고, 거리도 멀어 걱정했는데
비록 사소한 소란은 있었지만 건강하게 잘 다녀와 감사하고 우리가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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