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이 지나니 더위가 한풀 숙인듯 하다.
짧은 여행 옥천 선병국 가옥을 갔다. 아흔 아홉칸 집에 지금도 후손이 살고 있는 집이다.
낮은 담장너머 장항아리들이 정겹다
안채에서 할머니 한 분이 뭔가를 만들고 계셨다.
된장 고추장 간장 판다고 하더니 정갈한 장항아리들
화려하지 않고 단아해 보이는 정자
당쟁이와 엉킨 담장이 세월을 말하고 있는듯하다.
속리 서원의 소나무 600년된 소나무로 정이품 소나무의 정부인 소나무라 불린단다.
옥천에서 저녁을 먹었다.
살던 집을 그냥 식당으로 쓰고 있었다.
꾸미지 않은 맛.. 음식도 집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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