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울릉도에서 독도로

edina 2011. 7. 28. 21:56

멀미때문에 망설이던 여행길이다.

여차하면 울릉도까지만 가려고 마음먹고 나선 여행.

밤새 잠을 설치고

새벽 4시 50분에 묵호항 버스를 탔다.

 

버스에서 내내 잠들고

묵호 도착 아침을 먹고 배를 타러 나선다.

 울릉도 가는 배.

하도 멀미와 관련된 소문이 무성해서

지레 겁먹고 멀미약을 미리 먹었다.

 예상밖에 잔잔한 바다가

멀미걱정 없이 무사히 울릉도로 데려다 줬다.

 

배가 도착하자 관광객들과 그들을 실어나를 버스와 택시가 뒤엉켜

도동항은 정신이 없다.

 미니버스를 타고 울릉도 관광

 

예전에 향나무가 많아 향나무재, 향목령을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갔다.

 향목 전망대

 

인간시대에 나왔던 집이란다.

바다위에 떠있는 코끼리 바위

 개인이 만들었다는 '예림원' 아기자기한 작은 정원의 모습이다.

 

 

 멀리 폭포도 보이고

 

 통구미 마을의 거북바위

 

 

미니버스를 타고 섬을 드라이브 하는 정도의 관광이다.

나리분지도 휙 둘러보고 막걸리랑 두릅전, 이곳의 명품나물이라는 삼나물

맛보고 다시 버스타고 오는 식의 여행

내내 아쉬웠다.

멀미약이 내내 머리속을 휘젓고 다녀 멍한 상태.

도동에서 저동 속소로 이동

저동항에서 회와 문어를 안주로 저녁먹고 맥주 한 잔 하고

첫날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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