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8강전이 시작되었다.
일본-카타르에서 일본이 4강에
우즈백-요르단에서 우즈백이
호주-이라크에서 호주가 4강에 들었다.
마지막 4강에 오를 팀 경기가 오늘 새벽 1시반에 열렸다.
숙적 이란과 우리나라..
그전에 열린 호주와 이라크가 연장까지 갔다. 결국 연장 후반 끝날무렵 호주의
잘생긴 선수 해리큐얼의 골로 1:0 승
이란은 결코 만만치 않은 나라라 경기시작부터 가슴이 둥둥 뛴다.
선발선수 명단
전반은 우리가 우세한 경기였다.
패스도 좋고 골만들어가는 과정도 좋았다. 다만 아쉬운건 역시 골 결정력
수비도 그런대로 괜찮았다. 이용래의 움직임이 돋보인다.
이청용이 좀더 과감하게 슈팅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
이란은 수비를 하다가 역습하는 패턴
프리킥 장면 .. 이번 경기에서 세트피스 골이 없다.
전반을 골없이 끝났다. 불안하다. 생각보다 시작이 좋았는데..
후반에 이란의 페이스가 살아난다.
역시 박지성.. 순간순간의 패스가 돋보인다. 기성용도 많이 뛰었다.
구자철이 좀 부진한 느낌.. 결국 윤빛가람으로 교체했다.
후반도 무득점.. 연장이다. 그라운드에 누워버리는 선수들, 얼마나 힘들까
안타깝다. 연장 전반이 시작되고 두 팀 다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패널티로 가면 왠지 이란이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거의 연장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 우와~~ 윤빛가람의 골이 터졌다
혼자 드리볼하면서 수비를 제치고 골 대 한쪽 구석으로 꽂히는 골 골~~
이 순간의 기분을 노리고 축구를 보는것이다.
우리가 이겼다. 1:0 이제 일본과 준결승전을 치룬다. 이길것이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 (0) | 2011.02.07 |
---|---|
2011년 아시안컵 대회 끝났다. (0) | 2011.01.29 |
2011년 아시안컵 (0) | 2011.01.11 |
빵만들기 (0) | 2011.01.06 |
아듀~ 2010년 (0) | 2011.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