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시작부터 함박눈이 쏟아졌다.
서울은 1907년만에 처음 이렇게 눈이 많이 왔다고 한다.
차도 길도 나무도 몽땅 눈속에 덮였다.
도로가 마비되었다고 난리다.
이런 날 출근하지 않아도 돤다는건 축복이다.
밖에 내리는 눈을 바라보다가 오늘은 라떼를 한 잔 만들었다.
LP들으며 느긋하게~
베란다 너머 모습
잠깐 나와 보니 눈 천지.
차위에 쌓인 눈을 대충 치우고
도로는 차도와 인도 구분도 없이 텅 비어있다.
나무들이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저런 모습
강원도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장면을 동네에서 보다니..
내일 아침 외출도 힘들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