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요일 하우현성당
이번달 모임은 주말농장 하는 친구네 밭에서 고기 구워 먹고, 마침 농장이 하우현 성당 아래라 성당 카페로 커피마시러 올라갔다.
오랜만에 온 성당은 온통 꽃. 꽃. 꽃
성당 카페 봉사하시는 분의 정성드린 커피라떼, 이런 곳에 오면 늘 이런 분들의 모습 감동이다.
# 어제
할아버지는 성당 행사있어 나가고
영준이도 출근하고
모처럼 연휴인데 아가들 집에 두기 아까워 윤주랑 경복궁 데리고 가기로 했다.
- 여자들만 있으니 잘 델꼬 가야지~
했더니, 우영
- 남자 여기 우~~있잖아
한다. 녀석 말만 들어도 듬직하다.
요즘은 단순한 기기 고장은 척 고쳐놓는다.
덥고, 뜨거운 날
경복궁은 행사로 볼거리도 많지만
사람도 많다. 특히 외국인들이 한복 입고 많이들 왔다.
오랜만에 고궁 나들이 할 만하다.
마무리는 오늘' 마키노차야' 에서
행복한 아가들~어린이날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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