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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일 오전 12:00

edina 2012. 3. 1. 00:10

하필 오늘이야
동인 사람들과 대학로에서 뮤지컬을 보기로 했다. 그러나 오늘은 축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있는 날
뮤지컬 보면서 머릿속은 축구생각
공연 끝나자마자 폰 켜고 보니 전반이 끝나가고 있었다.
스코어는 0:0 .. 이기고 있어야 하는데
그리고 전반 끝나가는 경기를 보니 이런~ 우리가 몰리고 있다.
미드필드에서도 밀리고 있다.. 전반이 끝나고 전반 경기 종합한 것을 보니
우리는 유효슈팅이 하나도 없고 쿠웨이트는 4개나 있으니.. 정성룡의 힘이 컸나보다.
집에오면서 폰으로 경기보는데 후반에도 여전히 몰린다 . 쿠웨이트의 결정적인 슛이 골대를 때린다.
결국 김두현 대신 기성요 투입, 역시 경기 흐름이 바뀐다 중원이 살아나고 드뎌 이동국의 첫 골
전철에서 나도 모르게 입밖으로 소리가 ㅋ~~
그리고 경기 흐름이 반전 .. 이근호 추가골. 결국 2:0 승리~~
와아.. 한숨이 놓인다. 지면 어떻게 하나 했는데
조광래 감독과 다른 것이 이 부분인 것 같다. 경기가 안풀리면 선수교체를 해서
분위기 바꾸는것.. 최강희 감독의 능력인듯하다. 이것이 바로 감독이 해야할 일 아닌가.
이동국.. 역시 그대는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