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명평화미사가 두물머리에서 있었다.
성당에서 갈 사람에 포함되었다.
입구부터 꼬리글들..
나는 '있는 그대로 살게 해주새요'라고 썼다.
제대 앞에 저 휘장이 의미깊게 들어온다.
미사전 신부님들 모습
팔당지역 생명의 흙, 강물, 농산물이 봉헌되었다.
북한강
남한강
나무 십자가가 힘없는 사람들 모습인냥 처연해 보인다.
그러나 강을 배경으로 서있으니 더 굳건해 보인다.
미사후 양수리 성당까지 3Km정도를 걸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두물머리
지난번 남한강 길을 걸을 때 들은 이야기다.
그래도 나름 의식있어 남한강 길을 걷자고 온 대기업 사람들
걸으면서 '이거 다 돈이다' 했단다.
4대강 사업에 대한 이해가 아직은 한참 부족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환경은 지켜져야 하고, 또 무엇보다 서민들에게 어려운 사람들에게
고통이 주어져서는 안된다는 것
그동안 무관심했던 일들에 조금 다가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