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정명훈 & 원 코리아오케스트라
edina
2024. 12. 17. 00:10
정명훈 & 원 코리아오케스트라







2024. 12.15. 일. p5시
롯데 콘서트홀
conductor 정명훈
violin 이수빈
P. Tchaikovsky
Violin Concerto in D major,Op.35
J. Brahms
Symphony No.1 in c minor,Op.68
올해 예매한 공연 마지막이다. 정명훈님 보러 예매한 것
브람스는 작년에 정명훈&드레스덴슈타츠카펠레 연주로 전곡을 들어 브람스는 그만 보자했는데 어쩔수 없었다. 차이콥스키가 있으니...
두 곡 너무 귀에 익은 터라 오히려 집중이 안된다. 바이얼린 연주자는 이수빈. 아직도 가장 좋아하는 곡을 꼽으라면 차이콥스키 바이얼린 협주곡이다. 그만큼 귀에 못박힌 곡인데, 2악장 들어가면서 호흡이 좀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원코리아는 여러 소속의 한국인 단원들이 모여 1년에 한번 공연하는 것인데 조성진, 임윤찬에 이어 이번엔 이수빈이 협연한 것이다.
악장이 문바래니, 퀼른 서부독일 방송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수석이란다. 연주하는 모습이 남다르더라.
브람스 1번은 4악장만 들어도 역시 좋다.
롯데홀은 왠지 클래식 공연장 같지않은 느낌이 늘 든다. 주변이 복잡하고 화려해서 일까? 오늘은 연말을 맞아서인지 엄청 더 사람도 많고 복잡했다. 공연만 딱 보고 왔다.
맘 졸이던 한주가 끝났다. 그래도 어제 탄핵이 되어 비로소 한숨 돌렸다. 아직 헌재가 남았고, 요즘은 믿을 수 없는 사법부들이라... 어서 이 소요가 멈추고 제대로 나라가 돌아가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