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인모&홍콩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양인모&홍콩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3. 10. 29. 토요일.p5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conductor 로버트곤잘레스-몬하스
Roberto Gonzalez-Monjas
Violin 양인모
- N. Rimsky Korsakov
Capriccio Espagnol,Op.34
-J. Sibelius
Violin Concerto in minor,Op.47
-A. Dvorak
Symphony No.9
`From the New World`,Op.95
가을이다. 하루가 다르게 단풍지는 나무
예술의 전당 마당에 있는 감나무도 감이 주렁주렁 익고 있다.
보고싶은 양인모,연주를 들으며 왜 홍콩심포닉이었을까 생각을 했다. 로비에 차이니즈들이 많아 왜지?싶었는데 곧 아하... 홍콩...
지휘자 로버트 곤잘레스는 비교적 젊은 지휘자인듯 하다. 원래는 바이얼리니스트였단다.
작년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인 양인모, 최근 조성진, 임윤찬, 양인모가 핫하다. 셋이 다 공연이 있는데 티켓 다 실패하고 양인모 하나 건졌다. 그래서 좌석이 좀 그런데 관람하기는 오히려 편했다.
바이올린과 한 몸이 된듯 양인모는 그렇게 연주하더라.
가을이고, 바이올린의 현은 더욱 가슴을 후리고, 시벨리우스다. 커튼콜은 파가니니, 바이올린의 모든 기교가 다 들어간듯 그렇게 홀렸다.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은 편하게 들었고, 커튼콜을 두 곡이나
특히 '아리랑' 은 감동이었다. 신세계교향곡에서 살짝 거슬렸던 타악기가 아리랑에선 최고👍, 타악기와 하프와 플룻이 아리랑을 돋보였다. 음... 아리랑 악보 구해서 플룻 불어볼 터~
아리랑 연주가 넘 좋아 기립 박수했다.
요즘 예 전 관중들이 이상해졌다. 오늘도 맨 앞 남자, 연주 후 내지르는 소리 귀에 거슬리고. 계속 신경 쓰였다.
동네 맛있는? 맥주집이 생겨 저녁은 치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