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맬버른-처칠 아일랜드,와일드라이프파크, 필립아일랜드, 퍼핑 빌리레일way
호주, 맬버른- 처칠 아일랜드, 와일드라이프 파크, 필립 아이랜드
그리고 오늘은 퍼핑 빌리레일 way
어제는 종일 동물들 만나기.
차를 렌트했다. 우리집에 있는 기아 카니발로~
처칠 아일랜드는 양털깍기, 소 젖짜기 체험할 수 있는 곳인데 그것보다 나는 그 앞에 펼쳐진 바다에 푹 빠져 한 시간도 넘게 바다 멍~~했다.
와일드 드라이프 파크는 어디 sf영화에 장면을 보는듯 한 풍경들이다. 열대 밀림 숲속 같기도하고..자연속에 그냥 이엠유EMU- 타조같은 새, 왈라비, 캥거루, 코알라 같은 애들이 살고 있다. 특히 캥거루는 어찌나 귀엽던지.. 어미는 먹이를 주면 와서 먹고, 새끼들은 어미 품속을 파고들어 젖을 먹고~
우리 냐~가 푹 빠졌다.
필립아일랜드 숙소로 돌아와 쉬다가 팽귄을 보러 가기로 했다. 그런데 아뿔사~차 키를 차에 두고 문을 닫는 바람에 차가 잠기는 사고 ㅠㅠ 주말에다 as어떻게 해야하는지 우왕좌왕하는데 앞집 여자가 우리를 태워다주겠단다. 올때는 택시를 타기로 하고 팽귄 퍼레이드를 보러 갔다.
바다에서 일몰이 아닌 팽귄의 퇴근을 기다리는 일. ㅋ~지난 톡특파원 프로그램서 보여준 그대로다.
바다로 나갔던 팽귄들이 저녁 8시 45분쯤 되니 줄지어 해변으로 걸어나와 집으로 가는 풍경, 어둠속에서 팽귄들의 소리만 왁자지껄 하니 참 진풍경이다.
택시를 부르면 우리나라처럼 당연히 올 줄 알았다. 그러나 우버도 콜택시도 다 퇴근하셨단다. 두 시간가까운 거리를 걸어가야 할 상황...그많던 주차장 차들은 다 빠져나가고 우리만 남아 난감하다. '역시 우리나라가 제일 편하게 살기 좋지' 하며 절망하던차 그곳 직원들 도움으로 간신히 택시 하나를 부를 수 있었다.
차도 한밤중에 as기사가 와서 차문을 열어줬다.
필립 아일랜드에 렌트한 집은 주택이다. 동네에는 왈라비, 토끼들이 같이 산다. 조금 걸어나가면 바다가 있고, 밤에는 하늘에 별이 가득하다.
오늘은 그 집을 떠나 다시 맬버른으로 왔다. '퍼핑 빌리레일 way' 옛날 증기기관차를 타고 한 시간정도 가서 점심먹고 호수 산책하고 다시 기차 타고 오는 일.
기차도 새롭고 재미있는 일정이다.
전에 아파트 숙소로 하루자고 내일은 시드니로 간다.
오늘은 슈퍼에서 장을 봐 맬버른의 마지막 밤 만찬을 먹었다.
44층 숙소 앞으로 강이 보이고 일몰이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