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시향 마르쿠스 슈텐츠의 베토벤 교향곡 '영웅'

 

 

 

 

 

 

 

2019 서울시향

마르쿠스 슈텐츠의 베토벤 교향곡 '영웅'

 

2019.9.28. 금.p5

예술의 전당콘서트홀

conductor, Markus Stenz

bass baritone ,Samuel Youn

 

Richard Wagner

<파르지팔> 모음곡

* 전주곡

- 아니!그냥 덮어두어라!

* 장면 전환음악

- 아, 참으로 슬프구나

- 오직 하나의 무기만이 유효합니다

 

Ludwig van Beethoven

Symphony No.3 in Eb major,Op.55,'Eroica'

교향곡 제3번 영웅

 

날씨가 정말 좋다.

오후에 콘서트가 있어 아가들 먹을 김밥을 싸는데, 소풍가고 싶은 날이더라.

 

토요일이라 저녁5시 공연이어서

아직 해가지지 않은 예술의 전당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광장에는 푸드트럭이 와 있고 사람들이 맥주도 마시고 즐기고 있다.

 

바그너식오페라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의 연기(노래를 부르는 몸짓이 연기하는듯 했다) 곁들인 목소리, 역시 내가 좋아하는 베이스바리톤

색다른 공연을 보았다.

 

그리고 베토벤, 내가 마르쿠스 슈텐츠를 좋아하게 된 것이 그의 말러 연주였다. 역시 마르쿠스 슈텐츠는 말러야 하면서 베토벤을 들었다.

 

서울시향, 금관소리가 점점 좋아진다. I love SPO

 

오늘 '영웅'을 들으며 들었던 생각

베토벤의 나폴레옹에 대한 실망

 

요즘 우리에게 절실한 것 '영웅'의 등장이다.

내 가슴속에 영웅이 꼭 영웅으로 남게 되기를~ 베토벤처럼 나폴레옹을 빡빡 지워버리는 일이 생기지 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