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
오랫동안 계획한 여행이었다.
섬 여행을 하면서 글을 쓰는 분이 중심이 되어 7명이 섬 여행을 하기로 했다.
6개월도 더 전에 비행기 표 예약하고 준비했는데 떠나기 보름전 쯤 혹시나 하고 로마 행 비행기 표 좌석도 예약할 겸
확인 해 보니 이럴수가 표가 없어져 버렸다.
우여곡절 끝에 예정보다 하루 먼저 출발 했다.
다시 찾아온 로마
낯선이들과의 여행은 설레기도 하지만 약간의 우려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이틀을 보냈다.
아침을 먹고 투어버스를 타고 로마 시내를 돌아다녔다.
적당한 곳에서 내려 걷다가 다시 적당한 곳에 내려 걷는다. 산타마리아 성당도 가고 전쟁기념관도 갔다,
베네치아 광장을 지나 이번에도 잊지않고 '진실의 입'에 손도 넣었다.
콜로세움도 지나고, 맥주와 피자로 점심을 먹었다.
트레비 분수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많다. 20여년전 처음 트레비에 왔을 때 이곳에 다시 올까 했는데, 이번이 3번째다.
이번에도 분수에 동전을 던져 넣었다.
젤라또 아이스크림 먹고 스페인 광장계단에도 앉아보았다. 저녁을 먹고 오는 길에 노점에서 우영이 티셔츠를 샀다.
트레비 분수 세번째다. 잊지않고 동전도 던져넣었다
글쓰는 모임에서 만난 사람들과 이렇게 여행을 함께 하다니 그냥 지나치는 인연은 아닌가 보다.
내일은 우리 여행의 목적지인 그리스 섬 을 가기 위해 비행기를 탄다. 산토리니.. 첫번째 섬이다.
지금 이곳 tv에서 유럽챔스리그 토트넘과 아약스 경기 중계보고 있다. 전반 2:0이라 거의 포기 상태였는데 토트넘이 2골 만회해서 합계 3:2 상황 손흥민 한 골 부탁해~~결국 동점골도 넣어 토트넘이 결승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