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코타키나발루 반딧불이
edina
2017. 10. 9. 23:52
그동안 보낸 밤night 중 내 기억에 남아 있는 밤을 기억해 본다.
육십이 넘었으니 얼마나 많은 밤이 있었을까?
카와카와 강
맹그로브 숲 따라 배를 타고 가면서 반딧불이 봤다.
일몰도 멋졌지만, 잊을 수 없는 건
캄캄한 밤에 숲을 거슬러 배를 타는 일. 어둠 속에 잠겨 있는 밤 속의 숲.
향기와 슈퍼문
그리고 별을 뿌려놓은듯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는듯 숲속에 반딧불이들
낮에는 블루모스크 갔다.
종교를 넘어 이들 삶의 진실한 모습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