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로텐브르크,짤츠브르크
edina
2017. 8. 19. 07:26
로텐브르크를 다시 오다니짤츠브르크 외곽 숙소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아침 식사를 하는데 넓은 창 넘어 숲이 아주 깊다. 굵은 목재들을 베어 쌓아 놓은 것도 보인다.
나뭇잎들도 너무 짙어 옛 동화에 나오는 마녀가 살고 있을듯 하다.
로텐브르크,뷔르츠브르크를 출발해서 퓌센으로 가는 350Km 의 길 로맨틱가도
그 길의 시작인 로텐브르크
고문도구 박물관
이 가게에서 또 여러가지 소품들을 샀다.
로텐브르크 목조 주택
이번에도 아쉬운 뒤로 하고 로텐브르크를 떠나 짤츠브르크로~
'소금도시' 짤츠브르크 게트라이데 거리를 걸었다.
가게들의 간판, 수공간판들이 멋지다.
영화 '사운드어브 뮤직' 에 장소 미라젤 정원
모짜르트 대학
카라얀 집
모짜르트 생가
틈새 집
모짜르트가 즐겨 갔던 카페라던가
후니쿨라 타고 호엔짤츠브르크 성 올라갔다.
멀리 떠나와 창밖에 비를 보니 문득
두고온 것들에 대한 그리움.
뜨끈뜨끈 한 것들에 대한 그리움
난 역시 토종이다.
여행은 이렇게 늘 살아오던 일상을
잠시 멀리서 바라보는 것
그래서 지겨웠던 시간도 가끔은 그리워 하게 될 수도 있겠다.
내가 살고 있는 시간이 순간 이동한 듯 낯선 바깥 풍경들이 늘 그랬던것 같기도 하다.
비가 더 굵어 지고 있다.
짤츠캄머굿을 가야하는데..지난번 왔을 때 파랗던 물빛과 하늘빛이 비가 오면 어떨까?
새로울텐데 더 좋은 느낌이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