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러시아 국립스베틀라노 심포니, 차이콥스키 No 4

edina 2017. 6. 3. 01:18

 

 

러이아 국립 스베틀라노 심포니

2017. 6.02. 금요일 p7:30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

 

Stanislav Kochanovsky스타니슬라브코차노프스키

협연 임지영

 

Mikhail Glinka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

 

Felix. Mendelssohn

Violin. concert in e minor,Op.64

 

I. allegro molto. appassionato

II. Andante

III. allegrette non troppo-allegro vivace

 

Pyotro ilyich Tchaikovsky

Symphony No.4 in. f. minor,Op.36

 

I. andante sostenuto-moderato con anima

II. andante in. modo di canzone

III. scherzo :pizzicato ostinato-allegro

IV. Final: allegro con. fuoco

 

아리랑을 우리말로 듣는 것과 외국인이 잘부르는 노래로 듣는 것의 차이?

 

러시아의 지휘자와 교향악단의 차이콥스키 연주가 그랬다. 특히 2악장에서 러시아 정서를 들을 수 있었다.

차이콥스키를 러시아인들의 소리로 듣는것은 새로웠다.

 

오케스트라 배치도 특이 했다

콘트라바스 7대가 왼쪽 뒤편에 좌악 버티고 있는거 진짜 인상깊었다.

악장은 배발의 하이든같은 머리스타일~

 

특히 스타니슬리브 코차노프스키. 젊은 지휘자는 새로운 차이콥스키를 들려주었다. 4악장에서는 지금껏 들어보지못한 아주 다이나믹한 연주로 내내 웃음이 났다.

쾌활한 젊은 차이콥스키를 오늘 만났다.

그리고 바순의 소리에 반했다.

 

바이얼리스트 임지영

 

2015년 퀸엘리자베스.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했는데 마침 그때 조성진이 쇼팽콩쿠르 1등 먹는 바람에 가려진 연주자.

임지영의 스트라디바리우스는 다소 여린듯

멘델스존을 이야기하더라.

 

젊은 지휘자의 역동적인 곡해석을 들었다.

그러면서 이제 구스다프 두다멜 같은 젊은 지휘자의 세대가 도래했다는 생각.

 

오늘 삼성홀 연주회는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연주회였다.

 

부디 이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자기들은 삶을 꿋꿋히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

 

깜부에서 치맥으로 오늘 마무리

영준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