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향 브람스교향곡 1번. 모짤트 클라리넷협주곡
서울시향 브람스교향곡 1번
2016. 12.9. 금요일 p8:00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알렉상드르 블로슈Alexandre Bloch
김 한 ,clarinet
Wolfgang Amadeus Mozart
Clarinet Concert A major,K.622
I . Allegro
II. Adagio
III. Rondo :allegro
Johannes Brams
Symphony No.1 C minor,Op.68
I. Allegro
II. Andante sostenuto
III. Allegro
IV. Adagio andante allegro
서울시향이 살아났다.
알렉상드르 블로슈 젊은 프랑스 지휘자 손끝에서 완벽하게 꽉 찬 현악기 소리를 들었다.
모짤트 클라리넷 협주곡 때문에 예매를 했는데, 브람스에서 그만 넋을 잃었다.
오늘 박근혜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서 결정되는 날. 하루종일 뒤숭숭해 있었다.
일년전 패캐지예매한 연주중 하나였는데 잊어버렸다. 인터파크에서 공연 잘보라는 문자가 오는 바람에 부랴 예술의 전당으로 갔다. 어제오늘 예 전 출근도장 찍는다.
모짤트 클라리넷 협주곡. 요즘 핫한 연주자 김 한, 젊은 연주자 매니아 층이 많아 연주도 좋았지만 대단한 환호를 받았다.
이곡에서도 클라리넷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현악기들이 좋았다.
브람스 교향곡 1번
젊은 지휘자는 온몸으로 춤을 추듯 오케스트라를 이끌어가고 거기에 한 틈도 모자람없이 따라가는 연주자들
오보에, 호른, 타악기도 훌륭했다. 최고의 브람스를 들었다.
결국 민중의 힘이 잘못된 세력들을 이겼다.
앞으로 정의가 세워지는 나라가 되어야할텐데..
7살 아가가 - 최순실이 왜 감옥갔나? 대통령이 왜 탄핵됐나? 묻는다.
-나쁜일을 많이 했는데 반성도 안하고 잘못했다고 용서도 빌지않는다. 잘못하면 안되지만, 만약에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용기있는 사람이다 .
아가가 머리를 끄떡이는 걸 보니 이정도로 이해가 되는가 보다.
이 난국이 어서 평화로와 지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