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구엘공원

edina 2016. 5. 10. 05:52

 

 

 

 

 

 

 

 

 

 

 

 

 

 

 

 

 

 

 

 

구엘 공원 보러가기

숙소에서 지하철타고 구엘공원역에서 내려 언덕을 올라간다. 중간중간 에스컬레이터로 설치해놓았다. 가우디가 친구인 구엘과 구상한 자연과 어우러진 주택단지를 만들려했던 계획이 실패하여 지금의 멋진 공원이 된것. 또 트렌카디스라는 모자이크 공법 ,깨진 타일을 다시 벽에붙여 새로운 무늬를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대단한 노력이 들어가야 했을 것이다. 2년전 패케지 투어로 왔을 때 후다닥 보고 간것이 내내 아쉬웠는데 오늘 느긋하게 구경했다. 입구에 가우디가 살았던 집도 들어가 보고, 커피도 마시고 ..

날씨가 좋았으면 공원 전체적인 색들이 더 화려했을텐데 조금 아쉬웠다. 오늘은 하루종일 가랑비가 내리다 말다 하는 날씨.

숙소근처에 카사바트요가 있어 오늘 왔다갔다 몇번을 지나쳤다. 관광객들이 몰려 사진찍느라 건물 주변은 늘 소란스럽더라.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은 역시 쇼핑. 오후에 아이들 숙소에 두고 나갔다. 런던, 프랑스 물가에 비해 스페인 물가 싸다. 마음에 드는 신발 있어서 사려했더니 내 사이즈는 없단다. 아동화 사야할 판~아이들 옷은 색감과 특이한 디자인이 가격대비 진짜 좋다.

여행중에 그래도 2016년 신춘문예 당선 소설,시 다 읽고 시집 한권도 읽고 오히려 집에 있을 때보다 독서량도 많았다. 올 신춘 시부문은 다시 글자놀이로 회귀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