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뮤지컬 '그날들'
edina
2015. 3. 23. 00:27
뮤지컬 '그날들', 성남아트센터
김광석의 노래들로 꾸며진 뮤지컬이래서 관심이 있었고,
롱런한 뮤지컬이니 만큼 볼만도 하겠다 싶었는데 마침
아이들이 표를 예매해 주어 보았다.
1992 년과 2012년 20년 간격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경호원인 친구사이 정환과 무영의 이야기. 배경은 청와대, 살짝 시대극이 내포된 뮤지컬이다.
무엇보다 신경을 많이 쓴 무대연출이 최고였다.
경호팀의 무술공연, 무영의 죽음을 암시하는 붉은 빛 조명연출
샤워장면과 식스팩 보여주기 등등
140분 공연이 한치 한눈 팔지 못하게하였다.
1부에서 김광석 노래들이 편곡되어 전혀다른 노래로 들렸으나
2부에서는 요소요소 그의 그림자를 느끼게 해 주었다.
오랜만에 잘 만들어진 뮤지컬 한편 보았다.
아쉬운건
유준상. 지창욱의 연기를 못보았던것 어제 그들이 공연
했었는데 표가 매진되어 오늘 볼수 밖에~
공연전 로비에서 김광석노래 라이브가 있었다.
가수와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