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터키를 가다- 파묵칼레, 안탈랴
edina
2012. 9. 7. 00:28
터키를 간다니까 카톡으로 들어온 메세지들이 한결같이 '파묵칼레'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만큼의 기대를 가지고 가는데 이미 멀리서부터 모습에 설레임이 있었다.
황량한 산 중간에 하얀 형체. 마치 눈 사태가 난듯하다.
석회암 온천인 파묵칼레 가는 길에 고대도시 유적이 남아있는 히에라 폴리스를 지나갔다.
'성스런 도시'란 뜻의 히에라 폴리스는 8만명이 살던 도시였는데 AD 300년 지진으로 멸망했다.
숲에 새 한마리
사라진 도시의 흔적을 열심히 복원중이다.
눈앞에 펼쳐지는 이 기이한 광경이라니..
따뜻한 온천물이 흐른다.
몸까지 담구고 싶건만...
마치 빙벽같다.
벗겨져가는 패티큐어.. 그러나 이 흰 빛과 잘어울린다.
수영복 차림으로 아예 이곳에서만 즐겨도 좋을듯.. 이렇게..
안탈랴로 이동하던 중 휴게소에서 아이스크림~
터키 커피
원두를 갈아서 거르지 않고 그냥 물을 탄다.
걸죽하니 한약맛 , 반은 앙금이다.
입맛엔 별루~ 해서 터키여행의 티는 바로 커피~
길가던 중에 큰바위얼굴
아타튀르크 대통령 얼굴이란다.
이 역시 아타튀르크 동상
이 나라에서 이 사람은 거의 신격이다.
지중해의 휴양도시 안탈랴
구시가지
상점에서 악마의 눈 귀걸이를 샀다.
로마의 황제 '하드리안'의 방문을 기념해 세운 '하드리안문'
3개의 아치와 4개의 고린도식 기둥이 멋스럽다. 이 문을 통과하면 신시가지다.
구두닦는 모습
신혼여행 떠나는 듯
거리의 음료수대
지중해의 달을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