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을을 담다

edina 2011. 10. 3. 22:58

연휴 하늘이 가을답다.

 

오늘은 몸이 무거워 집에 있으려 했는데

식구들이 부추겨 잠깐 한낮에 대안사 갔다가

맥도날드 가서 점심 먹고 돌아왔다.

 

그는 어떤 색 국화를 들여놓을까 묻더니

내 주문대로 예쁜 국화 화분을 들고 왔다.

 

 

 

 대안사에 코스모스 길

연꽃은 다 졌는지 안보이고

 내려오는 길에 이 돌

그렇지.. 버리고 갈 것을 가지고 갈 것처럼 살고 있으니.

하늘은 이리 청청한데 몸은 왜 한짐인듯 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