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추석연휴 마무리
edina
2011. 9. 13. 21:51
아침에 온몸이 아프고 어질어질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데.. 역시 연달아 전부치고 일하느라
몸에 무리가 갔나보다. 아침먹고 식구들이 나가 잠시 고요한 시간
거실에 맥놓고 앉았는데 FM에서 귀에 익은 음악
쇼팽이다. 좀더 느리고 로맨틱한 연주 크리스티안 짐머만의 쇼팽은 그랬다.
긴장이 풀리면서 마음이 고요해진다. 베란다 너머 보이는 산의 모습에서도
이른 가을이 어른대는듯 하다.
곡이 끝날때 까지 맥을 놓고 앉아있었다.
돌침대에서 낮잠을 한잠 자고 나니 조금 풀리는 몸
안되겠다 싶어 백운사 길로 나선다.
사람들이 많이 분빈다. 아는 얼굴들도 .. 신부님도 만나고
운동을 하고 나니 좀 개운해진 몸
힘들어 하는 나를 보고 자녁은 외식하자고 하여 '뒤란'에서
스파게티랑 파스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