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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1일 오후 03:21

edina 2011. 7. 1. 15:27

 몸은 꼭 경고를 주는 것 같다.

통영으로 콘서트에 신인문학상 수상에 정신없이 며칠을 보냈다
그리고 한숨을 돌렸다 싶어 느긋한 하루를 보냈는데
윤주랑 강남신세계서 만나 쇼핑도 하고 햄버거도 먹고
일찍 집에 돌아와 저녁만들어 먹고 하루 잘 쉬었는데
다음날 아침 배가 살살 아프더니 몸살에 열까지~
병원도 못갈만큼 드러 누워버렸다.

만 이틀을 꼼짝 못하고 누워서 자고 또 자고~
비는 참 억수로 내리더라.

빗소리들으며 '비가 너무 오는거 아냐' 생각하다가 또 잠들고
오늘 조금 살만한것 같다.

시를 하나 써야할것 같은 강박감..
잘되질 않는다. 뭔가 이미지는 있는데 다시 읽어보니 억지인것 같기도 하고
본격적인 장마인가
오늘 비는 오지 않는데 몸에서 물이 쭉 짜질것 같다.
이 눅눅함..
저녁모임이 있는데 잠시 쉬다가 나가야지
내일 부활 콘서트로 요즘 정동하 노래 열심히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