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2010 가을- 청산도,무위사

edina 2010. 10. 11. 21:33

작지만 모든것을 가지고 있는듯한 섬.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섬..  짧은 여행이라 시간에 쫒기어 서둘러 배를 타기 위해 나와야 했다.

 배가 오기를 기다리는데

마을사람들이 관광객들을 위해 공연(?)을 한다. 

하와이에서 온 단체 관광객들이 함께 춤을 추며 어우러지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청산도을 뒤로 하고 완도로 나왔다.

 벌써 한나절이 지나 서둘러야 하는 길

무위사를 잠시 스친다.

 

산신각이 이렇게 두 채로 지어져 특이하다

 

 

3층석탑

 

 선각대사편광탑비

 

마당

 

가을해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간

집으로 향한다.  차안에서 정신없이 잤다.  이렇게 함께 어울릴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하고

한바탕 가을이 시작하는 모습을 휘둘러 보고 올 수 있어 행복하다.

 

조용히 내려오는 가을, 한 귀퉁이를 붙잡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