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사이판-성모마리아상 성당
edina
2010. 6. 27. 16:23
사이판 원주민이 전통 종교인 '타가'에서 카톨릭으로 개종하게 된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다.
입구에 2월이면 미사를 드린다는 설명과 헌금함이 있어
헌금을 하고
입구에 들어서면 이런 종탑도 있다.
거대한 반얀트리 나무안에 성모 마리아 상이 모셔져 있다,
성전 앞에는 제례 의식이 거행되던 산타루데스(성수)가 있다.
그 성수가 상처를 낫게 해준다는 전설이 잇어 마리아 성수라고도 한다.
해마다 2월 중순에 미사를 올린단다.
섬 전체가 폭격을 맞아도 이곳만은 그대로 남았단다.
제단의 왼쪽에는 태평양 전쟁중 일본군의 야전병원으로 사용되었던 넓은 동굴이 있다.
동굴속에는 여러 성물들이 모셔져 있었다.
이런 성상도 있었다.
아마 토속신앙적인 요소가 곁들여진 것이 아닐까
푸른 동굴(Blue Grotto)
사이판 북동 해안에는 많은 해식단구와 해식동이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마도그곶이다. 이 곶 아래에는 다이버풀로 유명한 푸른 동굴이 있다.
무지하게 더운 날이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106개의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갔다.
동굴 안에는 천연풀이 있고, 수심 22미터의 물 속에는 3개의 굴이 뚫려 있는데 바다와 통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스노쿨링을 하려고 모인다.
점심은 '커피케어'에서
한국인이 주인장인 집은 그릇도 예쁘고 음식도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