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겨울여행-욕지도,연화도

edina 2010. 1. 19. 23:27
날씨가 연일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날
남해안으로 떠났다.
 
6명이 트리제를 타고..  밀리는 고속도로
그러나 우리는 버스 전용도로를 탈 수 있어 4시간 조금 넘겨 통영에 도착했다.
 
해마다 오게되는 통영.. 정이 들었다.
케블카를 타려고 갔는데 시간을 넘겨 연 날리기 하는 모습만 보았다.
 

 

 

숙소를  정하려고 올라간 언덕위 팬션에서 주인을 못만나 일몰만 보았다.

 

 

저녁을 먹으러  활어시장을 찾았다.  싱싱한 생선들..

감성돔 ,전복,해삼을 잡았더니 이렇게 푸짐하다.

 

통영시내에서 잠을 자고 새벽에 욕지도 배를 타기로 했다.

 

새벽 5시반에 시락국으로 아침을 먹고 욕지도 가는 배를 탔다.

 

아침 6시 40분 배, 바다는 캄캄하다.

밖을 볼 수 없어 선실로 들어왔다.

깨끗한 배 안, 선실은 바닥이 뜨끈뜨끈하니 찜질방 수준이다.

 

잠을 설쳐 따끈한 바닥에 몸을 누이고 잠을 잤다, 잠깐 잠인데

몸이 확 풀리는듯 하다.  잠시 후 벌게지는 바다 .. 아~  일출이 시작되고 있다.

 

 

 

 부지런하니 이렇게 선상에서 일출도 만난다.  감격스럽다.

 

욕지도欲知島,

 욕지도는 한려수도의 끝자락에 흩어진 39개의 섬을 아우르는 욕지면(欲知面)의 본섬.

‘알고자 한다면(欲知)’이란 뜻을 가진 특이한 섬이다.

 한 고승이 깨달음을 ‘알고자 한다면’ 먼저 자신의 마음속을 살펴보라고 한 설법에서

유래했단다.

 

육지도 여객 터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