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즐거운 만남

edina 2009. 12. 2. 23:38

친구가 턱을 낸 다기에 오랜만에 삼성동에서 놀았다.

 

P 3시에 코엑스 지하 '스타벅스'에서 만나 커피 마시고 수다떨다가

밖에 나오니 저녁 5시인데도 벌써 해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코액스 앞 크리스마스 트리

시내에 나오니 크리스마스를 느낄수 있다.

 

저녁은 '보노보노'에서 먹었다.

해산물 부페집인데 신선하고 맛있어서 마냥 먹었다.

 

오랜만에 차도 두고 왔기에 맥주도 한 잔하기로

'오킴스브로이하우스'

 여기 '둥클레스'맛은 진짜 좋다.

 역시 크리스마스 촛불로 분위기를 띠워준다.

 지난 이야기들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결국 하루를 아슬하게 넘긴 시간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문득 다시 기억한 올 해도 가고 있다는 것.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지난번 나온 동인지에 짧은 인삿말을 써서 보내기로 한다.

 

그리고 오늘 오랜만에 우체국에 가서

모두 보냈다.

 

지난번 두물머리에서 가져온 우리 밀 싹이

고새 이렇게 자랐다.

신통한 생명력..